순천향대-우진비앤지 '일학습병행사업' 사례, 고용노동부 대상 수상

`2020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 등록 2020-09-17 오전 10:14:19

    수정 2020-09-17 오전 10:14:19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순천향대는 졸업생 2명이 재학 중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기업 우진비앤지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지난 2월 순천향대 생명시스템학과를 졸업한 고도현 씨, 기업현장교사 송성구 차장, 같은 학과를 졸업한 조아람 씨가 송성구 차장의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함께 축하하며 웃고 있다.(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와 실무경험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의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취업역량을 강화시켜 기업과 대학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취업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직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전담자인 이문중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년간 가족기업 166개와 진행된 산학협력을 통해 344명의 학생들이 취업했다.

특히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순천향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으로 `의약품제조_L5 ver 2.0` 훈련에 참여한 생명시스템학과 고도현 씨와 조아람 씨를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송성구 우진비앤지 차장은 “기업현장에서의 실습교육 방향은 TPC(Theory·Practice·Convergence: 이론·실습·융합)교육으로, NCS학습모듈 기반교육, 현장 실무교육에 중심을 두고 추진됐다”며 “그 중 기업특화 학습도구 활용교육은 학습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학생안전은 물론, 기업에 대한 소속감 증진 등 학생들의 관심분야 중 하나인 기업의 복지 처우개선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씨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이지만 취업한 회사에서의 일학습병행과정을 통해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신입사원의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일학습병행을 통해 좋은 기업과 전공과 일치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의 가족기업인 강소기업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3주년이 된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으로,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로 지정됐다. 2009년에는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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