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1%대↑…에코프로 6%대↑

전 거래일 대비 1.64%↑, 894.29 거래중
업종별·시총상위 상승 우위…금융 5%대 오름세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상승 전환, ‘합병 이슈’ 셀트리온도 강세
  • 등록 2023-07-13 오전 11:27:17

    수정 2023-07-13 오전 11:27: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확대에 1%대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에코프로(086520) 역시 6%대 오르며 100만 원대에 재도전 중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14.41포인트) 오른 894.29에 거래 중이다. 미국 나스닥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개장과 함께 강세 출발한 후 상승폭을 높이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예상을 밑돈 물가 지표를 등에 업고 일제히 반등했다. 물가상승률이 축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차례만 추가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3만4347.4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4% 오른 4472.16을 기록, 장중 4488.34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5% 오른 1만3918.96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미 6월 CPI 결과 및 이에 따른 미국 나스닥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준의 과잉 긴축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미 시장금리도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 여건 하에 금리 상승에 부정적인 민감도가 높았던 성장주들의 주가 탄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277억 원, 기관이 61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59억 원어치 내다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금융이 5%대 오르는 가운데 유통이 3%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제약, 신성장기업 등이 2%대 오름세다. 음식료담배, 우량기업,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운송·부품, 오락, 금속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개장 당시 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에코프로는 6%대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합병 이슈가 제기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6%대, 헬트리온제약은 15%대 초강세다.

종목별로는 태성이 23%대 오르고 있으며 아이오케이(078860)가 20%대, 뷰노(338220)가 19%대, EDGC(245620)가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바이온(032980)은 10%대, 네오이뮨텍(950220)이 8%대, 엑스페릭스(317770)는 6%대, 삼영이엔씨(065570)는 5%대 약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