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시가 70% 올랐던 세종…올해 4.57% 하락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공개
전국 상승률 17.22%…2007년 이후 두번째로 높아
  • 등록 2022-03-23 오전 11:00:00

    수정 2022-03-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작년 공시가가 70% 올랐던 세종이 올해는 4.57%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14.44% 올랐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29.33%, 23.20%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24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3%포인트 하락한 17.22%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2007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다. 인천은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오른 29.33%로 집계됐다. 경기는 23.20% 올라 전년 23.94%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은 14.22% 상승했지만 지난해(19.89%) 대비 5.67%포인트 하락했다.

공시가격 변동률의 전년 대비 하락폭은 세종이 74.81%포인트로 가장 컸다. 지난해 70.68% 올랐던 세종은 올해 4.57% 하락했다. 뒤를 이어 울산(△7.78%p), 대구(△2.96%p), 부산(△1.24%p), 경기(△0.74%p) 등 주요 지역의 변동률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위값은 전국 1.92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43억원, 경기 2.81억원, 부산 1.6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현실화율은 2021년 70.2% 대비 1.3%포인트 제고된 71.5%수준이다.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와 같이 소폭 변동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의 9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 수는 1454만호로, 2021년 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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