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상승..테마주 비상(마감)

개인 167억원·외인 51억원 순매수 속 우량주 약세
줄기세포·화폐개혁·남북경협 등 테마주 강세
  • 등록 2005-07-18 오후 4:03:05

    수정 2005-07-18 오후 4:03:05

[edaily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사흘 연속 상승했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속에 줄기세포주와 화폐개혁주 등 테마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보다 2.55포인트(0.49%) 오른 527.18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마감까지 견조한 흐름 속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7억원(이하 장마감 기준)과 5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8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5000만주 감소한 6억3400만주를 기록했지만 거래대금은 2000억원 가량 증가한 1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시가총액이 높은 우량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반면 테마주가 반짝했다. 국순당과 NHN이 각각 1.77%와 0.18% 오른 가운데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035760) 코미팜 국순당 유일전자 기륭전자 등이 소폭 올랐지만 대부분이 내렸다. 하락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조종사 파업으로 결항사태가 속출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26% 내린 가운데 주성엔지니어 LG마이크론 다음 인터플렉스 등이 2~4% 하락했다. 이밖에도 LG텔레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도 내림세를 탔다. 반면 일부 테마주는 높은 폭으로 뛰었다. 특히 화폐개혁 관련주는 새 1만원권과 1000원권 발행의결을 재료로 급등했다. 한틀시스템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한네트는 10.46%, 동양시스템즈 6.59%, 케이디미디어 4.26% 올랐다. 줄기세포주도 다시 득세했다. 이노셀과 조아제약, 이지바이오가 각각 상한가까지 올랐고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도 각각 11.3%, 6.9% 급등했다. 백두산과 개성 등 현대그룹의 대북 관광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삼천리자전거(024950)와 로만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이스침대도 6.52% 급등했다. 성장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컨텐츠관련주도 일제히 시세를 분출했다. YTN(040300)과 블루코드가 각각 4.1%, 5.3% 오른 가운데 포이보스와 올리브나인도 각각 3.5%, 2.2% 상승했다. 종목별로 전자결제서비스 업체인 다날(064260)이 디지털컨텐츠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9.11% 급등했다. 덱트론은 액정표시장치(LCD) TV업체로 변신 중에 있다는 평가에 4.94% 올랐다. 서울일렉트론은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주목되면서 4.26% 상승했다. 한편 이날 상한가 종목은 38개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4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73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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