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제조업 PMI 52.0…한달만에 다시 확장세(속보)

  • 등록 2020-03-31 오전 10:04:34

    수정 2020-03-31 오전 10:04:34

자료=국가통계국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조업재개 움직임에 힘입어 한달만에 확장국면에 다시 진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35.7)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5.0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석달간 확장국면에 진입했다가 코로나19 악재를 만나 올해 2월 위축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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