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첨단소재, 1분기 깜짝 실적 기대에 강세

  • 등록 2021-03-04 오전 9:58:09

    수정 2021-03-04 오전 9:58:0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7.68%(2만3000원)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430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문인 타이어보강재의 실적·가동률 개선이 예상되고, 기타부문도 특수섬유가 견고한 수익성을 지속하는 가운데, 베트남 스판덱스의 스프레드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어보강재부문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춘절 등에 따른 일부 물량 감소 효과에도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수요처인 유럽·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판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4월 아라미드 증설 설비의 기계적 완공을 하면서 올해 7월부터 증설효과가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실제 생산량도 공정 개선으로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증산분이 바로 소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탄소섬유 업체의 자본 여력 제한에도 수소저장용기의 수요 급증으로 관련 탄소섬유 수요도 동반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여서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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