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걸러 다시 하락..463.08(마감)

방향 찾지 못하고 횡보흐름..전일보다 0.52포인트(0.11%)↓
  • 등록 2005-04-07 오후 3:54:09

    수정 2005-04-07 오후 3:54:09

[edaily 조진형기자] 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룻만에 소폭 하락했다.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하루걸러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2포인트(0.11%) 하락한 463.08로 마감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오전 내내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로 밀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과 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늘어난 3억8881만원을 기록했으나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200억원 가량 감소한 9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NHN(035420)이 아크로드 오픈메타 서비스 성과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일전자 휴맥스 등도 선전햇다. 그러나 통신주인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홈쇼핑주인 CJ홈쇼핑과 LG홈쇼핑, 정보기술(IT)주인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 등은 하락했다. 거래소 시장의 LG필립스LCD가 연일 강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레이젠과 파인디앤씨,태산엘시디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LCD부품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황사주의보에 따라 개장과 함께 황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여 삼일제약과 솔고바이오 위닉스 등만 1% 내외 오른데 그쳤다. 실적호전 기대감이 작용한 엔터기술이 2.87%, 외국인 매수에 힘입은 웹젠이 3.08% 상승했다. 최근 과도한 주가조정을 받았다는 증권사 의견에 힘입어 안철수연구소(053800)가 4.07% 상승했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화일약품이 2.29% 올랐다. 부동산 자산 매각 차익 기대감에 힘입은 한국볼트도 5.81%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대원씨아이(060280)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용 무빙카툰 사업 진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시가총액 기준 50억원 미달로 퇴출위기에 있는 보진재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36억원으로 증가했다. 퇴출위기에서 벗어난 후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가던 씨피엔은 한때 11%대까지 하락하다 막판 롤러코스트를 타며 4.34% 올랐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초부터 코스닥을 주도하던 테마주들이 붕괴됨에 따라 개인들이 투자할 종목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거래대금 급감이 증명하며, 개인들이 점차 작은 호재에는 둔감하게 반응하고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3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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