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파란 숲` 의상으로 文대통령과 블루 커플룩 연출

  • 등록 2017-06-29 오전 9:57:42

    수정 2017-06-29 오전 11:55: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9일 새벽 미국에 도착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한국에서 전용기에 오를 때 입었던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흰 원피스 위에 파란 숲이 그려진 긴 웃옷을 입었다.

청와대는 트위터를 통해 한 누리꾼이 ”대통령 내외분 블루로 깔맞춤하셨다”고 하자 “잘 보셨다. 대통령의 넥타이도 파란색이고, 김정숙 여사의 의상엔 파란색 숲을 표현한 회화 작품을 프린트 했다”면서 “신뢰와 편안함을 상징하는 파란색! 미국에서도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 트랩을 내려가기 앞서 김정숙 여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 가운데 상당 부분을 함께 하며 ‘내조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과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정숙 여사는 30일 오전(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특유의 친화력을 가진 김정숙 여사가 ‘은둔의 퍼스트레이디’로 알려진 멜라니아 여사와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 주목된다.

또 두 퍼스트레이디가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멜라니아 여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이 되기 전까지 세계 톱 모델로 활동했다.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정숙 여사도 그동안 세련된 패션감각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정상의 만찬에서 김 여사는 한복을 입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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