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티볼리 에어로 날았다' 4월 쌍용차 올해 최대 실적(상보)

쌍용차, 4월 판매 1만3462대..전년比 7.4%↑
月판매 4개월 연속 증가세..수출은 1.6% 줄어
  • 등록 2016-05-02 오전 10:47:14

    수정 2016-05-02 오전 10:47:14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달 올해 들어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4월 완성차 기준 판매대수가 1만34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내수 판매가 91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인 5375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기록인 5237대를 6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판매량이 57.2% 늘었다. 3월초 국내에서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전월(3월)보다 62.8% 늘어난 2342대가 팔렸다.

4월 수출은 4329대로 같은 기간 1.6% 감소했다.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전월대비로는 9.8% 증가하며 지난해 5월(4229대) 이후 11개월 만에 4000대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1~4월 누계 수출 증가율이 103.4%에 달했다. 4월 티볼리 브랜드 글로벌 판매량은 7788대로,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5월부터 티볼리 에어의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 수출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전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한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5월 유럽을 시작으로 6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선전으로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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