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서울 이어 부산 맛집도 선정키로

  • 등록 2023-06-01 오전 11:23:11

    수정 2023-06-01 오후 3:50:5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크리스 글레드힐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및 중동지역 비즈니스 앤 파트너십 부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엘리자베스 부쉐-앙슬랑 미쉐린 익스피리언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사진=미쉐린)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서울판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한국의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 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발견되는 부산을 두번째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그웬달 풀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과 함께 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 키 비주얼(사진=미쉐린)
미쉐린 가이드는 독립적인 평가와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세계 40여곳 이상에서 발간 중이다. 여러 지역의 미식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레스토랑 가이드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첫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올해 미쉐린 스타 35곳, ‘빕 구르망(가성비 맛집)’ 57곳 등 총 176곳의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레스토랑 지침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부산 발간은 음식, 문화, 관광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의 다양한 미식을 조명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고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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