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 분위기 물씬"…북촌 한옥청서 다채로운 전시 선봬

'사군자' 전시 시작으로 상반기 25건 개최
민화·도자·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전시
  • 등록 2022-02-03 오전 11:15:00

    수정 2022-02-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옥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북촌 한옥청’에서 올해 상반기 다채로운 전시회가 개최된다.

북촌 한옥청 전시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청에서 오는 4일부터 ‘사군자’를 주제로 한 ‘유유자적’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25건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북촌 한옥청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 한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북촌 한옥청의 2022년 상반기 전시 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전시는 사군자, 민화, 도자를 비롯해 목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협회, 단체 등 25개 팀의 자유 대관 전시로 진행된다.

모든 전시는 일정에 따라 1~2주간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더불어 북촌 한옥청 장독대에서 바라보는 가회동 전경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북촌 한옥청 전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 시 동시 관람 인원 추가 제한, 시설 휴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방문을 희망하는 기간 중 거리두기가 강화될 경우, 서울한옥포털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정책과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북촌 한옥청은 한옥 및 한옥 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서울시가 매입,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하나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북촌 한옥청을 비롯해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한옥은 시민들에게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북촌 한옥청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전시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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