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리아, 선착순 탑승제 도입

  • 등록 2008-05-14 오후 2:08:59

    수정 2008-05-14 오후 2:08:59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7월 정식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코리아가 오는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선착순제`를 도입키로해서 화제다.

14일 대한항공(003490)은 "에어코리아는 탑승 수속 시간 절약을 위해 기존의 항공사와 같이 좌석번호를 부여하는 좌석 배정방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 일반석으로 구성한뒤 3개좌석 구역(ZONE)으로 구분해 공항에 오는 순서 대로 해당 구역에 앉도록 할 예정이다.

에어코리아는 국내항공사 중에는 처음으로 100%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항공권 예매 시스템을 구축, 오는 6월 중순부터 예매를 시작키로 했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콜센터도 만들지 않는다.

또 1인 다역을 하는 `멀티 태스킹` 환경을 만들어 대표를 포함해 전임직원이 본연의 업무는 물론 유사 분야를 넘나들며 1인 다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설립한 에어코리리아는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회사측은 "안전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에 위탁해 국제기준에 맞게하되 서비스에서는 꼭 필요한 부분만 제공, 원가를 낮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7월에 띄우는 항공기는 최첨단 제트여객기인 B737-800. 이 기종은 현재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16대를 국내선이나 단거리 국제선에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B737-800(189석)차세대 항공기 1대를 도입해 7월쯤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고, 연내 같은기종 항공기 2, 3번기를 도입해 국내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A300-600(292석)중형기 2대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코리아는 김포, 제주, 부산 등지의 공항에 영업장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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