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IT 기반 에너지관리 사업 진출

  • 등록 2012-11-26 오후 3:45:21

    수정 2012-11-26 오후 3:45:2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IT보안업체 안랩(05380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IT기반 에너지 절약 사업을 본격화한다.

안랩은 최근 미국 전력솔루션 업체인 줄렉스와 제휴를 맺고 IT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줄렉스 에너지 메니저는 IP 주소를 가진 사내의 모든 서버, 네트워크 장비, PC, IP폰, 프린터, 전력관리시설 및 장비 등의 소비 전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및 제어를 해준다. IP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오피스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분산오피스, 데이터센터, 가상화·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치 없이 모든 장비의 전력 사용량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안랩 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최대 40~6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실제로 안랩이 시범 적용한 결과 PC 한대당 월 최고 11%, 3000원까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PC 1만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PC관리만으로 월 30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는 현재 도이치텔레콤, BMW 등 전세계 2000여개 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구축, 운영 중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안랩이 올해 10월 처음 도입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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