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미래저축銀 "주식매입자금 싸게 쓰세요"

연이율 13.5%~17.5% 주식매입자금대출 상품 출시
  • 등록 2007-02-21 오후 3:37:30

    수정 2007-02-21 오후 3:37:30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미래저축은행은 연이율 13.5%~17.5%의 주식매입자금대출 상품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타 저축은행의 주식매입자금대출 상품에 비해 상당히 낮은 이율. 다른 저축은행들은 같은 상품에 대해 연 24%~28%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미래저축은행은 "주식시장 상승시 유리한 상품"이라며 "수익모델 다변화의 필요성에 따라 향후 많은 저축 은행들이 관련 상품을 취급할 것으로 보여 파격적으로 저렴한 이율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계 심리와 각종 규제로 저축은행들은 주수익원이었던 PF(Project financing)와 부동산 대출을 줄이면서 새로운 기획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미래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주식미수금제도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특히 주식매입자금 대출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낮은 이율의 관련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매입자금대출은 주식담보대출에서 파생된 상품으로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자기자금의 400%까지 대출 가능하다. ◇문의 : 미래저축은행 압구정지점(02-345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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