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덕" 아웃도어도 간절기용 불티

블랙야크, 추동제품 입고 한달만에 매출 15%↑
네파 물량 200% 확대·업체별 간절기의류 내놔
  • 등록 2014-09-17 오전 11:44:15

    수정 2014-09-17 오전 11:44:1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간절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밤낮 기온이 평균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조끼나 재킷 등의 간절기 의류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서다.

이른 추석으로 예년보다 일찍 가을제품 판매가 시작되자 업체들도 앞다퉈 간절기용 아웃도어 의류를 쏟아내고 있다.

네파 ‘도노 쓰리인원 다운 라이너 재킷’
17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올 가을·겨울(FW) 제품이 매장에 입고된 지 한달(9월15일 기준)만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늘었다. 재킷의 경우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황상훈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부장은 “날씨 덕이 크지만 가을철 산행을 즐기려는 이들도 부쩍 늘면서 간절기 기능성 의류를 찾는 손님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B1XM3재킷(47만원)을 꼽았다. 이 제품은 고어텍스 2L 소재가 적용돼 일교차가 심한 간절에서 동절까지 활용 가능한 재킷이다.

네파도 제품 하나로 가을 뿐 아니라 겨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쓰리인원(3 in 1)’ 재킷을 내놨다. 가을에는 방수 재킷인 외피만 입고, 초겨울에는 내피인 경량 다운만, 추운 한 겨울엔 내피와 외피를 결합해 이중으로 착용하는 식의 기능성 의류다.

박지훈 네파 상품기획팀장은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올 시즌에는 쓰리인원(3in1) 재킷과 플리스 재킷 등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웃도어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며 “사계절 기온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 가능한 쓰리인원 재킷의 물량을 전년보다 200% 확대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도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가능한 ‘플리스 재킷’을 출시했다. 이 재킷은 간절기용 히트 상품으로 키즈용도 나와 가족과 함께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센터폴은 ‘락블랑 쓰리인원 재킷’을, 이젠벅도 ‘본딩 플리스 미들 레이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잭울프스킨 파인콘재킷 남성용
블랙야크 B1XM3 재킷
센터폴 락블랑 쓰리인원 재킷
이젠벅 본딩 플리스 미들 레이어
네파 도노 쓰리인원 다운 라이너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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