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바코드 스캔기능 등 O2O서비스 강화

이마트앱 기반..모바일 상품정보 등 제공
  • 등록 2016-05-24 오전 11:36:54

    수정 2016-05-24 오전 11:36:5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앱을 기반으로 모바일 상품정보·스캔배송 서비스와 함께 이마트 성수점에서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 등을 시범운영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전용앱인 이마트앱을 선보이며 현재 386만명의 설치자를 확보했고 올해 말에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앱의 스캔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정보·스캔배송 서비스를 전점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정보’는 가격표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품 구매 후기는 물론 할인쿠폰·상품활용 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품목은 러빙홈, 피코크, 솔루시안 등 이마트 자체 라벨(PL)제품 등 238개 수준이지만 향후 컨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캔배송’은 가구, 양곡 등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직접 구매가 꺼려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바코드 스캔만으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후 계산대에서 핸드폰상의 바코드로 바로 계산이 가능하며 배송 일자는 별도의 전화통화로 조율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을 활용한 지오펜스·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에서 우선 실시 후 향 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오펜스(Geo Fence)란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콘 서비스는 고객의 매장 위치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의 할인 정보나 쿠폰을 제공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구매영수증 확인, 신문·전단광고 정보 등을 제공하던 기존 모바일 서비스에 4종류의 O2O 서비스를 추가했다”면서 “향 후 고객의 구매패턴 분석을 통해 좀 더 세분화된 맞춤형 비콘 서비스 등의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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