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전용앱인 이마트앱을 선보이며 현재 386만명의 설치자를 확보했고 올해 말에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앱의 스캔기능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정보·스캔배송 서비스를 전점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정보’는 가격표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품 구매 후기는 물론 할인쿠폰·상품활용 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캔배송’은 가구, 양곡 등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직접 구매가 꺼려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바코드 스캔만으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후 계산대에서 핸드폰상의 바코드로 바로 계산이 가능하며 배송 일자는 별도의 전화통화로 조율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을 활용한 지오펜스·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에서 우선 실시 후 향 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오펜스(Geo Fence)란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콘 서비스는 고객의 매장 위치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의 할인 정보나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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