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908억 규모

부산 수영구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조성…525가구 공급
  • 등록 2021-04-18 오후 4:07:52

    수정 2021-04-18 오후 4:07:52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 단지 조감도(사진=반도건설)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했다.

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총회는 3개사 경쟁 입찰 끝에 반도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반도건설이 수주한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59~84㎡ 중소형 평형으로 12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2024년 10월이다.

이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3호선이 교차하는 수영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차량 이용 시 인근 번영로, 광안대로, 장산로를 이용해 도심 내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코스트코가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교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안시장, 수영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금련산이 있고 수영 강변, 광안리해변, 수영사적공원이 2km 이내에 위치해 수변 및 녹지공간도 이용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미초교, 수영초교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광안중, 동수영중, 덕문여고 등도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조합 맞춤형 상품 제안, 유보라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 재무건전성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7년 이후 공공택지 부재 속 주력사업인 주택사업 외에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민간택지 개발,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사업, 공매부지 및 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 사업을 추진한다. 1월에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를 수주했고, 2월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를 낙찰 받았다. 4월에는 대구적십자병원 부지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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