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 영입

  • 등록 2014-02-12 오후 1:12:19

    수정 2014-02-12 오후 1:12:1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배우 겸 카레이서 안재모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올 시즌 슈퍼레이스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안재모는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다져진 레이싱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 모터 스포츠의 거장 이재우 감독과 함께 쉐보레 레이싱팀의 투 톱 체제를 완성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새로운 대회 규정에 따른 레이스카 재정비를 통해 오는 4월 개막하는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배기량 1400cc 초과 5000cc 이하)에 출전한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새로 합류한 안재모 선수와의 완벽한 팀워크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새로운 대회 규정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튜닝된 크루즈 레이스카로 팀의 명성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올 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연기자로서 활약해 온 안재모 선수는 다년간의 카레이스 경력으로 국내 모터 스포츠 업계에서 기본기가 탄탄한 드라이버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완성차 메이커 카레이싱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킨 후, 창단 첫 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GM 쉐보레 레이싱팀이 안재모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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