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른다 58%…文정부 출범後 상승전망 최고 수준

한국갤럽 8월2주차 여론조사
향후 1년간 집값 오른다 58%
전월세 등 임대료 오른다 66%
  • 등록 2020-08-14 오전 11:02:38

    수정 2020-08-14 오후 2:29:3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상승전망’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한국갤럽)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향후 집값 전망에 대해 여론 조사한 결과 58%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13%는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 상승 전망은 2018년 8월 50%, 2019년 12월 55%, 7월 조사에서는 61%로 현 정부 출범 후 매년 경신을 거듭했다. 이후 7·10, 8·4 대책이 발표됐고 임대차 3법과 부동산 3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집값 상승 전망은 여전히 현 정부 출범 후 최고 수준이다.

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돼 왔다.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년 3월(20%)이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66%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8%만 ‘내릴 것’, 16%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0년 8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했으며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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