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피아 "합병통해 토탈e러닝 1위도약"

장일홍사장 간담회, 매경휴스닥합병..경영효율성 제고
  • 등록 2004-07-08 오후 1:55:07

    수정 2004-07-08 오후 1:55:07

[edaily 권소현기자] 메디오피아(056200)가 매경휴스닥과 합병을 통해 교육 솔루션과 컨텐츠를 아우르는 e러닝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메디오피아 장일홍 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솔루션과 컨텐츠 업계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양사가 합병함으로써 토탈 e러닝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며 ""양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메디오피아는 지난 5월 매경휴스닥과 1대29.17의 비율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 합병키로 했다. 매경휴스닥은 서울디지털대학(SDU)를 운영하는 회사로 인프라와 시스템 뿐만 아니라 컨텐츠 공급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헬로우잡 등 리크루팅 사이트와 기업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합병사의 총괄경영은 장일홍 사장이 맡고 매경휴스닥의 황인태 사장은 서울디지털대학 경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현재 국내 e러닝 시장은 작년 2조5000억원 규모를 상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탈 e러닝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솔루션-컨텐츠-서비스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하는 등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메디오피아는 합병 원년이될 내년 작년보다 2.5배 높은 514억원의 매출액과 5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e러닝 업체로 도약이라는 포부도 제시했다. 이미 매경휴스닥이 상해TV대학과 공동으로 중국 상해디지털대학교를 설립,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여서 이를 기반으로 북경, 천진 등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e러닝 솔루션을 조기에 출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오피아는 e러닝 사업과는 별도로 외교통상부의 여권발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사진 전사 방식의 신 여권 발급 사업으로 메디오피아는 일본 토판사와 여권 프린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프린터 및 여권 리더기를 외교통상부에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권 프린트용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한편 필름과 잉크 등 소모성 자재도 꾸준히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 사장은 "일단 여권 발급 사업으로 내년 130억원 정도의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10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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