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첫 공개

GM대우가 디자인한 ''시보레 트랙스'' 내달 뉴욕오토쇼에서 공개
트랙스를 포함 총 3가지 다른 디자인의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전시
  • 등록 2007-03-29 오후 2:33:07

    수정 2007-03-29 오후 2:33:07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GM대우가 디자인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가 '200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다.

GM대우는 29일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07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M대우가 대자인한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시보레 트랙스(Chevrolet Tra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해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로 지정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경차의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를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1.0 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트랙스는 오렌지 색의 외관에 컴팩트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외부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 이번 오토쇼에선 GM대우가 GM의 글로벌 경차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한 두 가지 다른 디자인의 미니 콘셉트카도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될 글로벌 미니 컨셉트카는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도시 생활의 활력과 다양성을 기본 콘셉트로 흥미로운 외관, 경제적인 연비, 뛰어난 가치를 표현했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는 GM 글로벌 디자인 역량의 강점과 다양성, 각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에 전시할 3가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모델을 대상으로 별도 인터넷 사이트(www.vote4chevrolet.com)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량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를 통해 GM은 경차 세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경차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 GM대우가 디자인한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 `시보레 트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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