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복귀전 코로나19 의심증세 자가 예찰은 필수

대전시, 특별방역기간 유지…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유흥·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제한으로 전환
  • 등록 2020-10-05 오전 10:49:35

    수정 2020-10-05 오전 10:49:3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의 복귀에 앞서 코로나19 의심증세에 대한 철저한 자가 예찰을 당부했다.

5일 오전 서울역 환승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 이상 유무에 대한 자가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일 동안 타 지역과의 접촉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정 국장은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향후 2주간이 중요한 시기”라며 “마스크 쓰기, 사람간 간격 유지하기, 다중밀집장소 피하기, 이동 동선 최소화하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전시는 오는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집중점검 △선별진료소 운영·자가격리자 모니터링·해외입국자 관리 등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에서 일주일간 집합금지됐던 고위험시설 5종(유흥·단란주점 등)이 5일부터 집합제한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집합금지가 종료되는 이후에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는 계속되는 만큼 대전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시설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단 1회라도 적발 시 집합금지 또는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과 친지 등 방문을 자제하고, 장소·동선별 생활 방역 수칙 준수 등 방역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2주일 동안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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