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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 이상 유무에 대한 자가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일 동안 타 지역과의 접촉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오는 11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집중점검 △선별진료소 운영·자가격리자 모니터링·해외입국자 관리 등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집합금지가 종료되는 이후에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는 계속되는 만큼 대전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해당시설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단 1회라도 적발 시 집합금지 또는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과 친지 등 방문을 자제하고, 장소·동선별 생활 방역 수칙 준수 등 방역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2주일 동안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