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무원 정태원 주무관 '공공복지정책 공모전' 대상

기재부·행안부장관상 등 올해만 7번 입상
  • 등록 2021-12-08 오후 1:22:10

    수정 2021-12-08 오후 1:22:10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 정태원주무관이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복지팀에 재직 중인 정태원(45·사회복지7급) 주무관은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내 지난 7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제16회 공공복지정책 공모전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면한 현안 과제의 정책 제안으로 공공복지의 수준을 높이고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이번 공모전에 ‘의료비 자동공제방식 운영으로 기초생활보장 강화’라는 주제로 의료비 지출 내역을 자동 반영하는 시스템을 제안, 병원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 주무관은 올해 에만 △공공복지정책공모전 대상(보건복지부장관) △지방 공공기관 혁신 대국민 정책공모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국민참여예산제도 우수제안인증(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법제처 국민아이디어 공모제 특별상 △경기도 정책제안 경진대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우승(경기도지사) 등 총 7개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정책제안 제도개선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주요 정책 공모전을 휩쓸고 있다.

2008년 임용된 후 국무총리 1회, 장관급 6회, 차관급 1회, 광역지자체장 4회, 행정안전부(3년 연속), 한국사회보장정보원(3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2년 연속)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을 포함해 각각 다른 정책 아이디어로 총 37번 수상했다.

김영미 금촌2동장은 “코로나19로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도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태원 주무관은 “평소 복지업무를 수행하며 민원인의 불편을 관심 있게 지켜본 것이 아이디어를 내는 계기가 됐다”며 “신청서류를 간소화해 복잡한 서류제출의 어려움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