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추악한 비밀을 알고 있다"(VOD)

협박 난무 느와르 `손님은 왕이다` 23일 개봉
  • 등록 2006-02-23 오후 2:53:50

    수정 2006-02-23 오후 3:01:42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명계남, 성지루 주연의 영화 `손님은 왕이다`가 23일 개봉한다.

일본 추리소설 작가 니시무라 교타로의 단편소설 `친절한 협박자`를 각색한 `손님은 왕이다`(조우필름 제작, 시네마서비스 투자·배급)는 조연배우로 각인된 명계남과 성지루, 성현아, 이선균이 각각 협박자, 이발사, 이발사의 아름다운 아내, 해결사로 등장하는 느와르풍 스릴러.

오직 미모의 아내(성현아)와 이발관 밖에 모르던 순진무구 무공해 이발사 창진(성지루). 어느날 나타난 범상치 않은 손님 양길(명계남)이 평화로운 그의 일상을 위협한다. 양길은 창진의 뺑소니 행적을 알고 있다며 올 때마다 점점 더 큰 돈을 요구한다. 양길은 급기야 창진의 아내에게까지 추파를 던지고 악몽같은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창진이 해결사(이선균)를 찾아간다. 해결사와 창진의 아내가 엮이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신예 오기현 감독은 개성 뚜렷한 네 배우의 연기 앙상블과 시간의 흐름을 뒤섞어 긴장감을 증폭시킨 편집, 공식을 벗어난 독특한 화면 분할 등으로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제작비 19억원의 이 영화는 23일 185개 스크린에서 개봉된다. 18세 이상 관람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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