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국민게임 명성 회복할 것"

겨울방학 앞두고 역대 최대 업데이트
초보 이용자들을 위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개편
  • 등록 2010-12-29 오후 2:58:05

    수정 2010-12-29 오후 2:58:05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넥슨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보다 쉽고 편하게 탈바꿈한다. 넥슨은 최대 규모 업데이트인 `레볼루션`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게임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트라이더의 새로운 업데이트 `레볼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목적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쉽게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해지고 어려워졌던 기존 구조를 탈피하는 것도 레볼루션의 목표다.

박용규 카트라이더 개발 팀장은 "지난 6년간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번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이용자가 카트라이더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번 레볼루션 업데이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까지 총 세 번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넥슨은 오는 30일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진행한다. 카트라이더 시스템의 핵심인 `라이선스 시스템`을 폐지하고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채널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라이선스 채널마다 속도가 정해졌지만,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이용자들이 속도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 보정 시스템 개선 ▲트랙 밸런스 조정 및 랜덤 트랙 개선 ▲아이템 등장 조정 등도 추진된다.  

카트라이더 초보 이용자들을 위한 `피버(fever) 시스템`도 눈에 띈다. 피버 시스템은 초보자들이 힘들어하는 리타이어(주행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모드인 `자이언트 모드`가 추가된다. 자이언트는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용자가 벽에 부딪히거나 다른 이용자와 충돌할 때 카트와 캐릭터가 커지면서 점점 빨라지는 모드다. 또 캐릭터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면 다른 이용자를 밟을 수 있어 새로운 주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자이언트 모드



내년 1월 6일에는 신규테마인 `메카닉`이 공개된다.

메카닉 테마는 단순히 트랙과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드와 신규테마가 하나의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구조다. 메카닉 테마를 통해 신규모드 `자이언트 모드`와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그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자신의 업적을 체크할 수 있는 `커리어`시스텝과 아이템 앨범도 새롭게 추가된다.

다음 달 13일 레볼루션 업데이트를 마무리할 `디스오더와의 전쟁` 모드에는 신규모드 `보스전`이 포함된다.
 
보스전은 단순히 레이싱이 아난 달리면서 쏘고, 피하는 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드다. 다양한 공격과 미사일 차지 시스템 등 레이싱에서 경험하지 못한 슈팅과 회피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약 300회가 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넥슨의 장수 게임이다. 현재 전 세계 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1600만 회원 계정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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