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외국인 삼성전자로 지수방어..강보합(마감)

  • 등록 2001-03-07 오후 3:57:23

    수정 2001-03-07 오후 3:57:23

[edaily] 거래소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바닥찾기"에 나선 나스닥시장 영향으로 사흘째 소폭 상승했다. 하락압력이 거센 가운데서 오랜만에 되살아난 외국인 매수와 삼성전자, 증권주 강세로 지수 방어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560선에서 횡보했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기관과 개인의 매도물량을 소화해내며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종합주가지수는 결국 전날보다 0.49포인트 오른 568.64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3억6406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8388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도주였던 포철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삼성전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수를 지지했다.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연이틀 강한 반등을 보이며 전날보다 5.26% 급상승했다. 주가도 20만원에 올라섰다. 또 증권주도 대신증권의 주도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대신증권은 CSFB 등 일부 외국계 창구에서 저평가를 이용해 적극 매수한데 힘입어 8.11% 상승하며 주가 1만2000원대로 뛰어 올랐다. 이밖에도 대우 삼성 LG투자 동원 동양 리젠트 등 대부분 증권주가 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증권업종을 비롯해 음식료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 종금 보험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 의약 유통 전기가스업종 등이 약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392종목이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비롯해 402종목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35일만에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선보이며 총 182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주로 삼성전자와 포철 등 블루칩을 중심으로 대신증권 등 일부 금융주를 동시에 매수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도로 대응하며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개인은 총 865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또 기관도 더블위칭데이를 앞둔 상황에서 프로그램매도 위주로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433억원, 48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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