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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경제 시대 도래로 경제 주체의 통계나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디지털경제 핵심 키워드가 된 ‘데이터’는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화폐나 부동산, 또는 지적재산권에 견줄 만한 새로운 형태의 자산(asset)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부총재는 다만 “데이터의 활용과 개인정보보호라는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개인이나 기업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게 하는 통계기법이나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