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대규모 유출…3월 펀드 순자산 45.7조원 감소

  • 등록 2020-04-07 오전 10:04:41

    수정 2020-04-07 오전 10:04:4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 확산에 따른 주요국 주식시장 불안 및 글로벌 금융시장 침체로 인해 지난 3월 전체펀드 순자산이 줄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646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5조7000억원(6.6%) 감소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30조3000억원(4.4%) 감소한 659조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코스피가 3월 중순 10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주식형 펀드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없었다. 오히려 2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하락에 따른 평가액 감소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조원(11.4%) 감소한 6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말 자금수요와 일부 단기금융상품 경색우려가 겹쳐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대규모 순유출(23조8000억원)됐다. MMF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3조7000억원(16.4%) 감소한 1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불안 등으로 채권형 펀드에서도 8조1000억원이 순유출되며 순자산은 8조7000억원(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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