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여행, 사가공항 투어버스로 더욱 편리해져

  • 등록 2016-08-26 오후 12:29:24

    수정 2016-08-26 오후 12:29:2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일본은 매력적인 목적지다. 국내 여행지와 별반 차이 없는 이동 시간으로 여행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까지 편리하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으로 8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일본 규슈의 사가현은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힐링과 맛의 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여행객을 위한 편리한 교통수단과 여행 정보 서비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지난 4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편리한 데다 요금까지 저렴해 벌써부터 한국인 이용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운행되는 이 버스는 티웨이항공 직항 운항일인 화·금·일요일(2016년 8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도 비용은 5000원, 왕복비용은 8000원이다. 100% 예약제로 운행하기 때문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료칸클럽, 이오스여행사, 큐슈로, 엔타비 글로벌을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만 탑승 가능하다.

사가공항 투어버스는 사가공항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다케오와 우레시노를 경유한다. 다케오에서는 다케오 온천의 상징인 주홍색 누문을 비롯해 1000년이 넘은 온천, 약 3000년의 녹나무와 90여 개의 도자기 가마를 둘러볼 수 있다. 소박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의 우레시노에서는 일본 3대 미인온천을 즐기고 광대한 녹차 밭과 메타세콰이어가 이루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요일마다 다케오 누문 앞에서 펼쳐지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아침시장 등 다케오의 명물과 토도로키노타키, 도요타마히메신사, 씨볼트노유 등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들은 일본만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문화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또 매달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와 불꽃 축제 등도 열려 시기를 잘 맞춰 찾으면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사가현은 여행자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관광 정보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와 다국어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OGANSHITATO’는 GPS를 기반으로 관광지와 숙박시설, 먹거리 등 사가현을 관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두루 제공한다.

다국어 지원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타이어 등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 여행 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통해 일반적인 관광 안내부터 교통정보, 통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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