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안보실장, 셔먼 美 국무 부장관 접견…“北핵 문제 논의”

7차 핵실험 징후 포착…이달 중 강행 전망
대통령실 “핵실험 언제 할 건지는 예측 어려운 부분”
  • 등록 2022-06-08 오전 11:38:01

    수정 2022-06-08 오전 11:38: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지난 7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성한 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어제 방한 중인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각 만났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두 분은 한미동맹, 북한문제, 지역과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부연했다.

북한은 최근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달 중으로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준비가 다 됐다는 건 지난달 김태효 1차장이 브리핑에서 얘기했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에서도 그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그런데 핵실험을 언제 할 건지는 예측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 또한 미리 말씀드릴 건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실험과 관련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사전에 말씀드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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