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 만에…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45.4억병 판매

1초당 28.8병 판매된 꼴, 연평균 성장률 17%
  • 등록 2024-03-20 오전 11:00:59

    수정 2024-03-20 오전 11:00:5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자사 맥주 브랜드 ‘테라’가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된 셈으로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 중이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돼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더 높다.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20대 소비자들을 위해 대학가 상권에서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과 함께 MT, 축제 등에테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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