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철도주 `두각`

개인·외국인 매도 공세..2%대 상승
시총 상위株 흐름 엇갈려
  • 등록 2010-12-07 오후 3:15:01

    수정 2010-12-07 오후 3:15:01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0.39%) 오른 504.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중반까지만 해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인의 매수 공세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오후 장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황은 뒤집어졌고, 결국 오름세로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하루 12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3.5% 오른 것을 비롯해 포스코 ICT(022100) 6.3%, 네오위즈게임즈(095660) 1.6% 상승했다.

이에 반해, CJ오쇼핑(035760)과 메가스터디는 각각 1.6%와 1.2% 하락했고, 동서(026960)SK브로드밴드(033630)도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테마주 가운데선 철도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정부가 향후 10년간 철도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키로 한 가운데, 이날 4조원 규모의 브라질 철도 현대화사업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함께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탔다.

세명전기(017510)는 14.47% 급등했고, 대아티아이(045390)지아이블루(032790), 대호에이엘(069460)은 각각 9% 넘게 올랐다. 리노스도 7.67% 상승했다.

개별주 중에선 한국사이버결제(060250)가 인수합병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광명전기(017040)도 미국 회사와 태양광 필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경윤하이드로(019120)는 경영진 등의 횡령배임설 및 가장납입설에 하한가로 직행했고, M&M(052300)은 SK그룹의 계약해지 검토 소식에 8.67% 급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7663만주, 총 거래대금은 1조4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포함, 471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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