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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8년 4월 4일부터 지난 2월 21일까지 경기도 성남 등지에서 신호 위반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는 등 수법으로 총 37건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약 1억 6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단독 범행인 19건을 제외한 나머지 18건에 대해서는 B씨 등과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임신 6개월 차부터 범행에 가담했으며 자녀가 2살이 될 때까지 16회에 걸쳐 차량에 함께 탄 채 범행을 저질렀다. A씨와 B씨를 제외한 일당 2명은 각 2건의 범행에 가담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보험금을 더 많이 타고 범죄 의심을 피하고자 자녀를 차량에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