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그동안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대웅제약은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를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약 7개,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등을 장착했다. 그 결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6722억원을 기록하며 동아제약, 녹십자에 이어 국내 제약업계 3위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우루사 광고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축구선수 차두리를 앞세워 우루사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우루사 광고에 40억원 정도 투입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열악한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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