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768명에 유공자 포상

  • 등록 2021-11-09 오전 11:51:07

    수정 2021-11-09 오전 11:51:0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방청은 9일 오전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건립부지에서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영환 국회의원 등 내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만든 119, 함께 누릴 안전 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국민의례, 소방청장 인사말, 응원·감사 메시지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예 소방관 위촉, 행정안전부 장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영상에서는 정유정 작가가 쓴 글 ‘제 남편은 소방관입니다’를 소방청 홍보대사인 배우 설수진, 성우 안지환이 낭독했다. 또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의 모습과 소방의 미래비전을 담은 화면이 함께 상영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화재 현장에서 유독물질에 노출돼 생긴 자가면역질환(POEMS 증후군)을 이겨내고 현장으로 복귀한 경북 울진소방서 김주철 소방위가 낭송했다. 김 소방위는 희소 질환으로 현직 근무 중 공무상 재해(공상)를 인정받은 첫 소방관이다.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경남소방본부 한중민 소방정 등 13명이 훈장을 받는 등 모두 768명, 12개 단체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김일중 아나운서와 양궁선수 안산에게 위촉장 및 계급장을 수여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립소방병원 건립 부지에서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성원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소방이 국민의 안전을 더 확고히 책임지는 것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9일은 1991년부터 119를 상징하는 ‘소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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