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 한양대 교수,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 임명

임기 2년…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국내 최고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 비전 발표
  • 등록 2023-01-31 오전 11:44:25

    수정 2023-01-31 오후 7:40:1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신임 사장으로 서춘기(65)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신임 사장. (사진=경기아트센터)
서 신임 사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예술단 총괄본부장,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공연장 전문 컨설턴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 실내음향학으로 한양대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악 오케스트라 악기배치 및 국악 전용 홀 음향설계 표준안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서 신임 사장은 경기아트센터 향후 경영 비전으로 ‘국내 문화예술 최고 위상의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을 내놓았다. 세부 내용으로는 △예술역량 강화 및 새로운 예술생태계 조성 △인력과 조직의 혁신 △생활예술 인프라 및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확충 △경기 남· 북부 문화예술 불균형 해소 등을 제시했다.

서 신임사장은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공연예술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어젠더를 설정하고 실천해 가겠다”며 “자부심과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기 바라며, 문화예술로 경기도민이 행복하고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방안을 잘 찾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서 신임 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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