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역세권 입지’ 속속 선봬

지난해 오피스텔 7만 2269실 분양
"공급 물량 증가에 공실률 등 입지 따져봐야"
  • 등록 2019-03-15 오전 10:45:50

    수정 2019-03-15 오전 10:45:50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_메인투시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들어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속속 공급되고 있다. 최근 4~5년간 부동산 호황을 틈타 수익형 상품도 공급이 많았던 만큼 옥석가리기가 더 중요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3월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에 3개 동, 전용면적 30㎡~63㎡ 총 590실 규모다.

단지 도보거리에 인천 지하철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석남역이 2020년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 5분거리에 봉화초교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석남중, 가좌중 등도 가깝다.

한라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역세권2지구에 초역세권 오피스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18~25㎡, 2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환승역인 수원역이 도보권에 있다. 롯데몰(백화점, 마트, 쇼핑몰), AK플라자 등 매머드급 쇼핑시설뿐 아니라 KCC몰(예정), 스타필드 수원점(예정), 로데오 거리, 롯데시네마ㆍCGV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일산역에서 급행 기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18분대, 홍대입구역까지 23분대, 용산역까지 32분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우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1번지·452번지 일원에 짓는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오피스텔 1차) 포함 3개 동, 총 73실 규모의 이 상가는 총 654실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상가이다. 투명 바닥 설계(3층)를 적용한 타워 트윈 브릿지와 반려동물동반 출입이 가능한 전용 펫파크, 야외 옥상정원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명품 상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티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5번지에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상업시설을 오는 3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59~70㎡ 10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3㎡ 45실, 상가 10실 규모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분양이 완료됐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이 인근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도 도보거리 내에 위치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연면적 약 216,285㎡로 안양 최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IC, 평촌IC,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에서 강북까지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 최근 4~5년간 부동산 호황을 틈타 수익형 상품도 공급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도 좋지 않아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더 중요해졌다”며 “분양가가 다소 높아 낮은 공실률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입지를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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