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삼계탕·햄 필리핀 수출길 열렸다

농식품부·식약처, 필리핀 당국과 가공축산물 수출 협의
  • 등록 2018-01-22 오전 11:00:00

    수정 2018-01-22 오전 11:00:00

팩에 넣어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피코크 삼계탕. 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삼계탕, 햄 같은 우리 가공축산물이 필리핀 수출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가공축산물 검역·위생 협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수출 가공 품목은 쇠고기와 돼지·닭·양·염소고기 가공 축산물이다. 상업적 유통을 목적으로 가공·훈제·염지(소금 절임)·건조·양념 방식으로 가공 처리하면 된다.

수출 희망 업체는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영업허가(LTD)를 받은 현지 수입사를 통해 수출 제품 등록인증서(CPR)를 받으면 된다. 검역증명서와 자유판매증명서, 식품위생관리제도인 HACCP 인증서 등 서류도 필요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2013년 말부터 국내산 축산물의 필리핀 수출을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의 가공 축산물 수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검역·위생관리와 통관·마케팅 부문에서 수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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