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금리상승 외인매수에 KB금융 `활짝`

  • 등록 2021-03-05 오전 10:47:24

    수정 2021-03-05 오전 10:47:2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외국인 매수에 금융지주사들이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일대비 2.29% 오른 4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1%내외 상승세다.

이는 현재 코스피지수가 1.5%이상 하락한 2990선에 머무는 데 비하면 상당한 선방이다.

외국인들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200억원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KB금융을 287억원이상 사들이며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려뒀다.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도 각각 148억원, 123억원이상 순매수중이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시중금리 상승 기대로 금융지주, 은행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정책에 대한 수정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566%까지 치솟았고, 나스닥지수는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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