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로스트밸리 10주년'…국민 3명 중 1명이 관람해

누적 이용객 약 1800만명 기록…인기 ↑
순환차량 이동 거리가 지구 12바퀴 해당
퀴즈 미션, 스탬프랠리 등도 이벤트 진행
  • 등록 2023-04-17 오전 10:48:43

    수정 2023-04-21 오전 6:06:20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의 기린.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Lost Valley)’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3년 4월 20일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24종 200여 마리의 초식동물들을 10여분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시설이다.

동물들의 일상을 유리창이 없는 탐험차량에 앉아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 로스트밸리는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객 약 1800만명을 기록했다. 국민 3명 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같은 기간 에버랜드 방문객이 약 61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률이 약 30%에 달한다.

로스트밸리를 순환하는 탐험차량이 고객들을 태우고 이동한 총 거리는 47만㎞에 달한다. 지구를 12바퀴 돌거나 서울~부산을 58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에버랜드는 로스트밸리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사막여우, 친칠라 등 소형 동물부터 기린, 코끼리 등 대형 동물까지 로스트밸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와 함께 가까이서 체험하는 ‘초식동물 아카데미’가 11월 말까지 매주 평일에 진행된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의 코뿔소. (에버랜드 제공)
진흙목욕하는 코뿔소, 수영하는 코끼리 등 초식동물들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단봉낙타 한쌍인 ‘단이’와 ‘봉이’도 로스트밸리의 새로운 식구로 이사와 기존 쌍봉낙타와 함께 선보인다.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4월 20일부터 한 달간 로스트밸리 하차장에 마련된 동물보전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동물원 팬 커뮤니티인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린 인형을 선물한다.

개장 기념일인 오는 20일에는 로스트밸리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고객들이 직접 디자인한 기념 배지를 선물하고, 주토피아 카페에 제시된 로스트밸리 테마송 퀴즈 미션을 수행한 선착순 1000명에게도 현장에서 기념 배지를 준다.

지구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행복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오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환경보호 활동을 담은 미션 지도를 현장에서 받아 동물원 곳곳에 비치된 도장을 찍어 인증샷을 주토피아 카페에 올리면 총 20명에게 에버랜드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 7일간의 활동 내용을 미션 지도에 적어 인증샷을 올리면 총 3명에게 사파리월드 스페셜투어 체험 기회를 선물한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의 단봉낙타. (에버랜드 제공)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주토피아팀장)은 “지난 10년간 로스트밸리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로스트밸리가 동물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종보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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