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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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렇게 계속 미룰 일이 저는 아니라고 본다. 대선 후보의 부인이 등장하지 않을 순 없다. 미루면 미룰수록 주목도가 높아질 텐데…”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조만간 계획이 나오겠죠”라면서 다음 뉴스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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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공식석상에 이 후보와 함께 동행하며 인지도를 쌓아가는 반면, 김건희 씨는 아직 활동 가능성에 물음표가 제기된 상황이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의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씨는 이 과정에서 일명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가 구속 상태인 권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김건희 씨의 소환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