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유가다. 이날 뉴욕 증시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쏟아진다. 인터넷 거인 야후, `빅 블루` IBM,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업체 모토로라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IT기업의 실적이 유가 파도를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경제지표 : 개장전인 오전 8시30분 `3월 건축허가`(전월 218만호)와 `3월 신규주택착공`(예상치 204만호, 전월 212만호)이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예상치는 0.4%로 2월 1.4% 감소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근원 PPI는 0.2%로 전월 0.3%보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2시에는 3월28일 열렸던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다.
◇주요 일정 : 전일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던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자동차산업 회의에서의 연설이 예정돼 있고, 자넷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도 산호세에서 연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