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걸리 日 수출 2달만에 10만 상자 돌파

"美·中으로 수출 확대"
  • 등록 2010-05-10 오후 2:47:31

    수정 2010-05-10 오후 2:47:31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진로 막걸리가 일본 수출 2달 만에 1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10일 진로(000080)는 지난 3월부터 일본에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진로 막걸리`(사진)가 지난달 11만4000 상자가 판매돼 올 목표치인 10만 상자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중에 20만 상자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간사이 지방에 선발매한 `진로 막걸리`는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일본 전역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진로는 최근 제품제조 설비를 보완하고, 진로 중앙연구소와 협력해 품질 안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진로는 `진로 막걸리`의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입에 힘입어, 중국 및 미국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로 관계자는 "진로는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미국 및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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