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적자 감소, NHN엔터테인먼트 영업손실 62억 원

  • 등록 2014-11-06 오전 11:36:01

    수정 2014-11-06 오전 11:36:01

△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그래프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6일(목),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62억 원과 영업손실 62억 원, 순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고, 전년 동기 영업이익 367억 원에서 적자전환해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단,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3.7%, 영업손실은 73억 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지난 10월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회계상 투자이익 인식으로 119억 원을 기록, 전분기보다 465.8% 증가했다.

게임 분야 매출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692억 원을 기록했다. 신작 '데빌리언' 서비스와 일본 '드래곤네스트' 이벤트 등으로 매출 신장을 노렸지만 웹보드 규제 영향이 아직도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규제 시행 이후 매출과 이용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게임은 NHN 일본 법인의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지난 2분기 후반에 국내에 출시된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3.6% 늘어난 49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부문별 점유율은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원), 모바일게임이 41%(49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 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 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 NHN엔터테인먼트 2014년 3분기 매출 표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영업손익의 경우 신규 인수 회사관련 지급수수료 증가와 일본 웹툰 ‘코미코’ 서비스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가 함께 반영되어 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는 지난 분기보다 11억 원 감소했다.

이 외에 PNP시큐어와 고도소프트 등 신규사업 부문의 인수 회사들이 3분기부터 연결대상법인에 추가되면서 기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3.4% 늘어난 180 억원을 기록,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10월부터 '도와줘 잭', '탑탱크' 등 ‘글로벌 원빌드’ 게임 출시가 본격화 되고 있고, '라인팝 2' 등 전략적 플랫폼을 통한 매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모바일 레이싱게임 '드리프트 걸즈', 액션 RPG '크루세이더퀘스트', '더소울', '몬스터체이서' 등 10여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웹툰 ‘코미코’ 등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한 신규사업 전개를 본격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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