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략포럼2010)`경영혁신 전도사` 줄리안 버킨쇼

런던 비즈니스 스쿨 전략적 국제경영학 교수
차세대 경영구루..금융위기 이후 기업 경영 조언
  • 등록 2010-05-25 오후 3:04:58

    수정 2010-05-25 오후 3:04:5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피터 드러커, 게리 해멀, 마이클 유진 포터, 톰 피터스.. 

▲줄리안 버킨쇼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들이다. 여기에 한 사람 더. 런던 비즈니스스쿨의 줄리안 버킨쇼 교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영 혁신` 이론으로 기존의 대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루(guru)이다. 

버킨쇼 교수는 이데일리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세계전략포럼 2010` 첫날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대응할 맞춤 경영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버킨쇼 교수는 캐나다 명문인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리처드 아이비 경영대학원에서 MBA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더햄대학에서 이학사를 받았다. 토론토 대학교, 스톡홀름 상과대학교 등 학계 뿐만 아니라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영국 화학업체인 ICI 등 실제 기업 경영 현장에서도 활약했다.

현재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전략적 국제경영학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위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부학장이기도 하다. 또 경영혁신연구소(MLab)를 공동 설립해 기업들의 경영혁신에 대해 연구해왔다. 영국 선진 경영 리서치, 국제 경영 아카데미 회원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버킨쇼 교수의 전공영역은 기업 경영 중에서도 대기업의 변화와 혁신이다. 경영 혁신의 개념에서부터 생산과 유통, 자금, 고객관리 등 대기업 경영의 모든 부분에 걸쳐 어떻게 혁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뤘다.

주로 다국적 기업들이 관심대상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와 자회사의 관계, 기업가 정신, 지식 경영, 글로벌 소비자 관리, 경영 혁신, 기업 경쟁력, 합병 이후 통합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기업의 경영과 혁신에 대해 A부터 Z까지 컨설팅해주는 버킨쇼 교수는 경영관련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섭외 1순위다. 그만큼 방대한 양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경영하고 혁신을 이뤄야 도약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고민해왔기 때문이다.

여러 책을 통해서도 알려져 있다. `거대기업 오라클과 SAP, “민첩성 잃었는가?"`, `자이언트 스텝` `인벤처링` `스벤 예란 에릭손의 리더십 방식` 등 10여권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MLab의 방문연구원인 마이클 몰과 함께 저술한 `자이언트 스텝`은 150년간 가장 주목할만한 경영혁신을 선정하고 오늘날 경영에 이들이 미친 영향을 생산공정, 인력관리, 재무관리, 고객관계 등으로 나눠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많은 경영자들의 교과서로 통하고 있다.

버킨쇼 교수는 연구실 안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혁신을 전파하고 있다. 리오틴토, SAP, ABN암로, GSK, ABB, 에릭슨, 엑손, HSBC, 티센크루프, UBS 등의 대기업이 버킨쇼 교수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혁신을 이룬 기업들이다.

이러한 활동 덕에 1998년 영국의 유명 비즈니스 잡지인 매니지먼트 투데이에서 `차세대 경영 구루` 6명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고 올초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2010년 세계 100대 MBA`에서 국제경영 부문 최고의 교수로 뽑히기도 했다.

버킨쇼 교수의 경영혁신에 대한 혜안은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0` 첫째날인 6월8일 오후 3시15분부터 4시45분까지 펼쳐진다.
 
세계전략포럼 바로 가기☞http://www.ws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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