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전 끝 KIA 웃었다…두산에 8-6 역전승

25일 잠실 원정서 3연승 달려…38승1무31패 '4위'
외인 선발 나란히 조기강판…접전 속 7회 승부 가려
삼성, 한화전 5-2 승…김헌곤 44타석 만에 안타 신고
  • 등록 2022-06-25 오후 10:08:50

    수정 2022-06-25 오후 10:08:50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 점 차로 승리한 KIA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25일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38승(1무31패)째를 올리며 4위를 지켰다.

양팀의 외인 선발들이 나란히 무너진 날이었다. 타선의 힘으로 서로의 마운드를 두들기는 화력전이 전개됐다. 접전 양상 속 승부가 갈린 건 7회였다. 박찬호는 2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임창민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한 우전 안타로 1점을 보태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이창진도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격차를 벌렸다.

KIA 선발 로니 윌리엄스는 3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강판했다. 마무리 정해영은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고우석(LG 트윈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였던 아리엘 미란다가 어깨 부상을 털고 두 달여 만에 복귀했지만, 1회도 버티지 못하고 4실점하며 무너졌다. ⅔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해 사사구 9개(볼넷 6개·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허용 관련 역대 불명예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무안타 침묵을 44타석만에 깬 김헌곤이 공수에서 고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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