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세대 단지 상가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 분양

내년 1월 입주 예정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3200세대 입주민과 풍세일반산단 수요 독점
  • 등록 2023-11-23 오전 11:23:47

    수정 2023-11-23 오전 11:25:1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가는 2억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책정됐고 중소형 중심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습니다. 웬만한 복합 쇼핑몰 수준의 172호실 규모로 조성돼 외부 수요 유입도 기대되며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전용면적 84㎡ 중심의 세대 구성으로 구매력이 높은 가족단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빠른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23일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투시도)’ 분양관계자는 상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상가는 이달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3200세대 대단지 입주민과 바로 옆 산업단지 종사자를 고정 수요로 품었고 웬만한 쇼핑몰 못지 않은 규모까지 갖춰 외부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은 충남 천안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957㎡(약 4500평), 총 172실 규모의 대규모 상가다. 내년 1월 입주가 예정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 내 들어선다. 사업 시행은 에이치엔파트너스㈜가 맡았다.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은 총 3200세대로 짓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2021년 분양 당시 단기간 분양을 마쳤고 천안에서 두 번째로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상가 주변을 대규모 배후세대가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 형태다. 맞은편에 대단지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라 배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 입주민 외에도 북측으로 인접한 산업단지 종사자까지 상가 이용 수요로 더했다. 풍세 일반산업단지에 별도의 상가가 없어 식사, 회식, 쇼핑 등을 위해 기업 종사자들이 꾸준하게 몰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한 만큼 가족 단위와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원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마트, 은행, 병원 등을 비롯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의류 업종의 입점이 기대된다.

특히 풍세일반산단에는 약 80여개 업체에서 3500여명이 일하고 있고, 추가로 풍세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가 연접해 들어설 예정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에코파크 천안 한양수자인의 홍보관은 아산역 인근인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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