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D810 마이크로 사이트 오픈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FX 포맷 초고화질 DSLR 카메라 D810의 마이크로 사이트 ‘D810 야쿠시마의 숲으로’를 오픈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되는 마이크로 사이트(http://d810panorama.nikon-image.co.kr/index.htm)는 D810과 NIKKOR 렌즈로 촬영한 야쿠시마의 대자연을 360도 파노라마 화상을 통해 제공, 제품의 뛰어난 해상력과 선명한 묘사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사이트의 360도 파노라마 화상에는 야쿠시마 풍경을 상하, 좌우 전 방향에서 촬영하고, 각 이미지를 한 장으로 연결하는 화상 합성 기술 ‘기가파노워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이트 방문자들은 자유롭게 파노라마 화상에서 확대, 축소, 이동을 하며 마치 숲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D810의 높은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야쿠시마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야쿠시마는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숲으로,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김동국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오픈한 마이크로 사이트는 대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D810으로 실감나게 표현함으로써 제품이 지닌 장점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반적인 사진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화상을 통한 신비로운 체험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D810은 전작인 D800과 D800E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유효 화소수 363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니콘 FX 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해 높은 선명도와 뛰어난 화질을 갖췄다. 화상 처리 엔진 EXPEED4 탑재로 ISO 64부터 ISO 12800까지의 폭 넓은 상용 감도를 지원하고, 그룹 영역 AF 적용 및 Full HD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 촬영 등 최고급 성능을 지닌 D810은 지난 17일에 정식 발매해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810 마이크로 사이트 메인 화면.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