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80선도 돌파…코스닥은 다시 천스닥

“FOMC 앞두고 시장 대비, 기대감 높아”
코스피는 외국인, 코스닥은 개인 매집중
  • 등록 2021-06-16 오전 11:10:33

    수정 2021-06-16 오전 11:10:3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코스닥이 한 달 보름 만에 장 중 1000선을 재차 돌파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들이 코스피에서 16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전 11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21.77포인트) 오른 3280.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종전 장중 역대 최고치인 3266.23을 약 5개월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 이 시각 현재 0.09%(0.92포인트) 오른 998.29를 기록 중이다. 약 한 달 보름만에 장 중 1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며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약보합을 제외하면 같은 기간 연속 오름세다. 수급별로는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내일 FOMC 이벤트가 있는데 그 이벤트에 대해 시장이 대비가 돼 있다”며 “적어도 8월까지는 테이퍼링 얘기가 강하게 나올 거 같지 않은데 추후에도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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