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심권 재생위해 한전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6-20 오전 11:15:00

    수정 2016-06-20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서울 영등포의 도심권 도시재생에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 삼각지 지역의 전력설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회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장(오른쪽)이 영등포 삼각지 지역의 전력시설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 도심권은 문래동,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일원의 영등포역 주변과 경인로변 일대(약 74만 3000㎡)를 포함하는 권역으로, 서울 서남부지역 성장 견인을 위해 전략적 도시재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추가지정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영등포 도심권 사업구상안을 제출했고, 지난 2일 경제기반형 후보지에 단독 선정됐다. 내년 초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면 500억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주민과의 거버넌스(공공경영)를 구축하고 도시재생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와 ‘지역발전 공헌 전력설비 정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영등포 도심권의 중심지역인 삼각지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설비 정비 사업을 추진해 보행친화적인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와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는 도심 기능 활성화와 미관 개선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영등포 도심권의 전략적 도시재생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주민까지 포함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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